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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 추진

개장 전 폐장 후까지 시민 안심 해양휴양 환경 조성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6-09 08:45
2019년10월23일_연평도_구리동해변02
인천 옹진군 연평도 구리동해변 전경/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내 해수욕장과 다중이용 해변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양휴양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질 검사는 개장 전·운영 중·폐장 후 단계별로 실시되며, 운영 기간에는 2주 간격으로 점검한다. 백사장 모래 조사는 개장 전 진행해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비소 등 인체 위해 가능성이 있는 중금속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관계 부서와 공유해 현장 관리에 활용하고,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 공개된다. 기준 초과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현장 확인과 추가 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오염원 확인 및 개선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연구원은 조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채취 요령, 멸균용기 사용법, 시료 보관·운반 절차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해 조사 절차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에 힘썼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은 시민 생활과 관광이 함께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여름철 이용 공간인 만큼, 개장 전부터 폐장 후까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검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인천의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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