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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래 에너지 주도권 잡는다…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 7월 8일 개막

충북도·청주시·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청주오스코 공동 주최… 3일간 대장정
태양광·ESS·수소·분산에너지 총망라 200부스 규모… 최신 기술·정책 트렌드 한눈에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6-09 09:06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 홍보 포스터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 홍보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융합형 에너지 산업 플랫폼을 오송에 구축한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청주오스코(OSCO)와 공동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 전시장 전관에서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NEO 2026)'을 전격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재생에너지, 분산 에너지 등 미래 그린에너지 산업의 첨단 기술과 글로벌 정책, 시장 동향을 한자리에서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충청북도 대표 에너지 전문 산업전이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리딩 에너지 기업과 국책 연구기관, 협·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총 200부스 규모의 메머드급으로 운영된다.



산업 전시관에서는 각 기업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 고효율 ESS, 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신기술과 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아울러 충북도와 청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미래 에너지 중장기 로드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정책관'도 마련돼 지자체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업계 실무진과 학계 전문가들을 위한 3일간의 초밀착 전문 컨퍼런스 및 기술 세미나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분산·재생에너지 활성화 컨퍼런스(융합원 주관)는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 전력시장 변화 대응 전략, 가상발전소(VPP) 활성화 및 전력망 유연성 확보 전략 집중 논의한다.



수소 신산업 심포지엄(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스안전공사 공동)은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및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배터리·태양광 세미나는 주택용 ESS 표준 공청회, 사용 후 배터리 기술 워크숍, 태양광 디지털 O&M 및 건물형 태양광(BIPV) 기술 교류가 이루어진다.

현업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눈길을 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수소안전 특별교육 세미나'를 비롯해, 최근 정보통신(IT) 업계의 최대 화두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대응 전략', 글로벌 배터리 통상 및 환경규제 대응법, RE100 이행 전략 등 산업 최전선의 필수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대규모 부대행사를 촘촘히 배치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 도출에 집중한다.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1:1 글로벌 구매·수출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된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조율이 진행된다.

충북의 핵심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 인재를 매칭하는 '배터리 잡(JOB) 콘서트'가 동시 개최돼 지역 청년 인재들의 채용과 진로 탐색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해서는 전시장 내부를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와 다채로운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행사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 관계자는 오는 7월 7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neofair.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치면 전 기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전시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기술과 정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산업 플랫폼"이라며 "충북이 차세대 에너지 무대에서 국가적 중심지로 확실하게 도약하고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막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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