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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정보고등학교 전경.(제공=경북교육청) |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 등이 협약체를 구성해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부의 핵심 직업교육 정책이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두 학교는 경주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정밀하게 반영하고, 학교 교육과 지역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과 AI 모빌리티라는 지역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취업?정주를 잇는 실질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 선정의 주요 배경이다.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전통과 혁신을 연결하는 지역정주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광·서비스 산업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와 관광 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재편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등 130여 개 기관·기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확대가 예상되는 국제 관광·마이스 산업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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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공업고등학교 전경. |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을 통해 기계·자동차 분야 기술력을 입증해 온 신라공업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전문대 수준의 고급 산업 기술 인력을 양성해 지역 제조 산업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경북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산업이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산업 전환 시대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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