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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무용단, 12일 대전서구문화원서 '춤,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 공연

전통춤으로 풀어낸 ‘춤 인생 60년’
벨기에 축제 참가 앞두고 선보여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6-06-10 16:59

신문게재 2026-06-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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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무용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대전서구문화원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2026 서른세번째 최은정의 전통춤-춤 인생 60주년, 춤·사랑 그리고 아름다움' 포스터./사진=무용단 제공
최은정무용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대전서구문화원 공연장에서 '2026 서른세번째 최은정의 전통춤-춤 인생 60주년, 춤·사랑 그리고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최은정 예술감독이 60년간 이어온 춤 인생을 기념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전통춤에 담긴 몸짓과 호흡, 소리와 리듬을 통해 한국 춤의 멋과 흥을 관객에게 전하는 자리다.

특히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원한 '2025년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돼 벨기에 생기슬랭축제 참가를 앞두고 열리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풀이춤, 송천무, 지전무, 살풀이 등 전통춤을 비롯해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초립동, 태평성대, 김란 소고춤, 밤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절제된 몸짓과 장단을 통해 한국 춤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부채춤, 진도북춤, 설장고, 열두발 상모놀이, 버꾸춤, 어울림 판굿 등이 이어진다. 북과 장구, 사물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전통연희의 신명과 생동감을 선보인다.

한편, 최은정무용단은 1989년 창립 이후 대전을 기반으로 전통무용 공연과 창작활동을 이어온 지역 무용단체다. 그동안 국내외 무대에서 한국 전통춤을 선보이며 전통의 계승과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에는 최은정 예술감독을 비롯해 윤민숙, 박숙자, 복성수, 김원경, 이혜지, 김태린 등 무용수와 신명풍무악, 장구 권현 등이 함께한다.

최은정 예술감독은 "우리의 몸짓이나 소리, 리듬은 우리의 가슴에 가장 자연스럽게 깊숙이 스며든다고 생각한다"며 "이 공연을 감상하시는 분들도 우리의 소리, 춤, 리듬이 함께 전달되고 느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은 최은정무용단이 주관하며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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