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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늘 수확철 맞아 농촌 일손 돕기 총력

공직자·기관단체·자원봉사자 참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다양한 지원책 운영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6-11 08:50
보도 2) 농촌 일손돕기 사진 (1)
김문근 단양군수가 풍성한 단양마늘 수확에 미소 활짝 지고 있다(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 시기를 맞아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며 농가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와 지역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일손이음 자원봉사자, 군청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었다.

단양군은 농촌 인력난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일손이음 지원사업,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 농작업 대행서비스 등을 통해 농가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있다.



보도 2) 농촌 일손돕기 사진 (2)
자원봉사자들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농가 지원을 나선 김문근 군수와 자원봉사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단양군)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라오스 출신 근로자 30명이 지역 농가에 배치돼 영농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들도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북단양농협의 초청으로 서울시새마을부녀회 회원 1,030여 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을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농촌 현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은 하지를 전후해 수확이 이뤄지며, 약 한 달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된다. 특유의 향과 우수한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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