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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잊게 하는 정원 '천리포수목원, 여름꽃 만개

노루오줌, 여름 목련 등 여름꽃 만발
“바다 옆 시원한 수목원에서 계절을 느끼세요”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6-11 09:30
천리포수목원 꽃창포
천리포수목원은 노루오줌과 꽃창포 등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화려한 꽃들이 수목원을 수놓고 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노루오줌과 꽃창포 등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화려한 꽃들이 수목원을 수놓고 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원장 최창호)은 노루오줌과 꽃창포 등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화려한 꽃들이 수목원을 수놓고 있다.

최근 천리포수목원에는 형형색색의 노루오줌은 외국에서는 '아스틸베'라고 불리는 국내 자생 식물로 초여름 화려한 꽃이 핀다. 흰색과 분홍색, 붉은색, 자주색 등 마치 옷 가장자리에 달린 레이스 같은 꽃차례가 독특한 질감을 선사하며, 수목원 내에 약 120여 분류군의 노루오줌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솜사탕 같은 꽃차례가 인상적인 미국안개나무, 연못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꽃창포 등 선명한 여름꽃이 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에 꽃을 피우는 목련인 서부버지니아목련과 태산목 역시 가지마다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피우고, 수국과 무궁화는 조금씩 꽃잎이 물들기 시작해 한여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창호 원장은 "천리포수목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띠는 시원한 곳으로 한여름 피서지로 손꼽힌다"며 "드넓은 바다 풍경과 함께 다양한 품종의 화려하고 풍성한 여름꽃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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