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주소방서는 최근 소방관서를 사칭해 소화기 구매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공주소방서 제공) |
공주소방서는 최근 소방관서를 사칭해 소화기 구매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주 관내 한 숙박업소 대표가 "소방서에서 긴급점검을 나갈 예정이니 소화기를 신속히 구매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문의가 접수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한 스크린골프장 업주가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서에 문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기 수법은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뒤 "긴급점검이 예정돼 있다",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긴박감을 조성해 특정 업체를 통한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업주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는 이른바 '노쇼형 사기'로, 실제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주소방서는 소방관서가 특정 업체를 통해 소방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전화로 물품 구매를 안내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을 경우 해당 소방관서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에 응하지 않기 ▲소방점검은 사전 공문이나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는 점 확인하기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119 또는 112에 신고하기 등 예방 수칙도 안내했다.
오긍환 서장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