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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무인쉼터 쉬소.(사진=광주시 제공) |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서비스 종사자 등 야외 활동 비중이 높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지원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실외 근무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휴식 공간 제공과 안전물품 지원을 병행하는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일정한 근무 장소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시설과 민간 협력 공간을 활용한 휴게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시설은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휴게 공간에는 냉방설비를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 장치와 인터넷 환경 등 기본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광주시는 단순한 휴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폭염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무더위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생수와 냉감용품 등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늘려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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