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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산성 시무나무 걷기행사 참석자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는 6월 14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스님)과 연계해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면천읍성~몽산성~면천읍성의 약 5km 구간을 걸었다.
이를 통해 당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몽산성을 널리 알리고 시무나무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연인, 친구 등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초록으로 물든 숲길을 만끽했다.
시는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몽산성 시무나무 군락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또봄면천 축제의 일환으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행사를 추진했다.
백제시대 건립된 몽산성은 면천읍성 축조 전까지 행정 및 방어 치소로 이용됐고 몽산성 시무나무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백제시대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군락지이며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그 중요성과 특이성을 인정받아 2024년 12월 산림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는 "가족들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며 당진의 역사가 담긴 길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힐링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초록색 녹음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상쾌한 초여름 아침에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천읍성과 함께 몽산성의 문화유산 관광 자원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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