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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청 |
홍성군이 9월 말까지 '2026년 하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잦아지면서 거리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의 건강·안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홍성군은 6월부터 9월까지 복지정책과,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보건소 정신건강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 발견 즉시 신변 확보와 응급구호, 의료지원, 정신건강 상담, 시설 입소 연계 등 통합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희망복지팀 중심의 '현장순회 전담팀'을 구성해 매주 1회 야간 순찰을 실시한다. 홍성역·광천역, 버스터미널, 공원, 다리 밑 등 노숙인 밀집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긴급 보호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은 노숙인 일시보호 지원사업을 통해 숙박비·급식비를 지원하고, 폭염으로 건강 이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 연계 및 입원 치료도 지원한다. 주거가 불안정한 노숙인에게는 보호시설 입소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은 거리 노숙인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숙인을 발견했을 때는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경찰서·지구대에 신고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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