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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한지 마늘 수확기 돌입

-혹독한 겨울 지나온 의성 한지마늘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6-16 09:25
의성군제공1 한지형마늘 첫 수확(정완수)0723
(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의성 한지마늘이 올해도 안정적인 작황 속에 수확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의성 한지 마늘은 늦가을에 파종돼 겨울 저온을 거치며 생육하는 한지형 품종으로, 일교차가 큰 의성 지역의 자연환경이 맛과 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당도는 30브릭스 이상을 기록하고, 알린 성분이 풍부해 강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혈암 토양 역시 품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수성과 보수성이 뛰어난 토양 조건 덕분에 마늘 조직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에도 상품성이 유지된다.



여기에 논 이모작 재배 방식과 주아 재배 기술을 적용해 병해충과 바이러스 발생을 줄이며 균일한 품질의 마늘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계기로 농업 생산 구조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 과정 기계화 도입으로 노동 강도와 생산비 부담을 크게 낮추며 농가 경쟁력을 높였다.

의성 마늘은 현재 롯데웰푸드, 명랑핫도그 등 식품·외식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올림피자 운영사인 피자앤컴퍼니와 협약을 맺고 가공용 원료 공급을 확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마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생산·가공·유통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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