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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고추 칼라병 발생 주의보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6-06-16 10:34
칼라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 포기
칼라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 포기(사진=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칼라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병해로 감염된 고추는 새순이 휘어지고 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열매에는 원형 무늬가 생기거나 뒤틀림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식물체 전체가 고사해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5월 한낮 최고기온은 지난해보다 약 2℃ 높고 평균기온도 0.8℃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발생 밀도도 2025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칼라병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비교적 강한 품종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 의심 포기는 즉시 제거하고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등 초기 관리가 필요하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총채벌레 발생이 증가하면서 칼라병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포장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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