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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새 삶 희망 키운다", 홍성교도소서산지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수형자·교정위원·직원 함께 영농현장 봉사, 건전한 사회복귀 밑거름 기대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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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서산지소는 15일 소속 '보라미봉사단'이 지역 영농 현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홍성교도소 서산지소 제공)
충남 홍성교도소서산지소가 지역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수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성교도소서산지소는 15일 소속 '보라미봉사단'이 지역 영농 현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형자들을 비롯해 교정 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농작물 관리와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함께하며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수형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수형자는 "농촌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 안에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출소 후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직원들과 교정위원들도 수형자들과 함께 작업하며 격려와 응원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노해수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신 교정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미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형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도소서산지소는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과 인성교육, 직업훈련 등 다양한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형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재범 방지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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