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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남군 스포츠마케팅 자료.(사진=해남군 제공) |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스포츠 행사를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가운데 해남은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체류형 방문객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행사와 선수단 훈련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 기간 선수와 지도자, 가족, 응원단 등 수많은 방문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포츠 행사 참가자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지역 체류 기간이 길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편의시설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 상인들은 여름철 소비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남은 그동안 체육시설 확충과 경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친화 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종목별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 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선수단 유치 경쟁력을 높여왔다.
올여름에도 구기 종목과 개인 종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프로구단 훈련 일정도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 행사가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소비를 유발하는 효과가 크다고 분석한다. 참가자와 동반 방문객의 숙박·외식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고 재방문 가능성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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