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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부터 AI까지… 영산대 학생들 생각의 폭 넓혔다

재학생 20명 독서토론
'혼모노'·'먼저 온 미래'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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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도서관이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과 프로그램 '도서관 북클럽 책뽐' 5기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소설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독서토론이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며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과 미래 변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도서관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도서관 북클럽 책뽐'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운대캠퍼스와 양산캠퍼스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설과 르포르타주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사회 변화와 인간관계, 미래 기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토론 도서로는 성해나 작가의 소설 '혼모노'와 장강명 작가의 '먼저 온 미래'가 선정됐다. '혼모노'는 진짜와 가짜, 자아와 타인의 시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며, '먼저 온 미래'는 인공지능 시대 전문가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 변화 등을 다루고 있다.



학생들은 작품 속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사회적 평가,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고의 폭을 확장했다.

독서토론은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해운대캠퍼스 연봉도서관과 양산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담당 사서인 하형철 과장이 제시한 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비경쟁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산대 도서관은 대학혁신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매 학기 북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인규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확산해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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