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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전한 따뜻한 나눔", 서산 뽀뽀뽀 어린이집,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

아나바다 행사로 모은 60만 원 전달, 서산시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에 사용 예정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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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뽀뽀뽀 어린이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산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뽀뽀뽀 어린이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정경애 뽀뽀뽀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 원생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60만 원은 지난 12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시장놀이·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하며 시장 경제의 개념을 배우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자원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들은 직접 판매와 구매 활동에 참여하면서 경제 활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애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련한 정성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시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기부"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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