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서산시

"교실 밖 마을이 배움터 된다", 서산교육지원청, '상상마을교실' 본격 운영

목공·음악·조향·전시기획, 현장형 진로체험 확대, 학생 주도 미래역량 키운다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20 08:20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중·고등학생들이 목공, 음악, 전시 기획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2026 서산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무 체험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724454109_4359719117610124_7058443329710995641_n (1)
서산교육지원청, '2026 서산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726392555_4359719107610125_1226972430540539433_n
서산교육지원청, '2026 서산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 강화에 나서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 역량 키우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 서산행복교육지구 상상마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마을 체험처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와 기관 운영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직업 경험과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상마을교실에는 총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학생들은 목공과 음악, 향기 디자인, 전시 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원목소품 제작과 기부 가구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보컬 기초훈련 및 드럼 연주 체험, 일렉기타 조립·제작과 지역사회 나눔 공연, 조향사 직업 체험 및 시그니처 향 만들기, 전시 기획과 지역 주민 대상 도슨트 활동 등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과정에서 팀별 프로젝트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며 협업 능력과 공동체 의식, 공공의 가치를 함께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학교 교실이 아닌 실제 공간에서 배우다 보니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상상마을교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마을 속 다양한 배움터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