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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어르신 복지정책 확대 추진

노인복지 분야 833억원 투입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6-22 15:52
청도 온누리복지관 프로그램
청도 어르신들이 온누리복지관에서 장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경제활동, 건강증진, 평생학습, 돌봄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청도군은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 8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은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매우 높은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복지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먼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수 어르신에게 축하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노년 부부를 격려하는 시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0 일자리 확대 통해 사회참여 지원



노년층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일자리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공공서비스 지원, 취약계층 돌봄, 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참여자의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0 경로당, 복지서비스 거점으로 변화



지역 경로당은 휴식 기능을 넘어 복지와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청도군은 시설 개선과 안전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건강관리, 문화활동,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무료급식과 정서지원 사업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경로당 운영진 교육을 통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0 디지털 활용한 비대면 복지 확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서비스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군은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여가·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 복지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자료를 향후 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0 평생학습과 건강한 여가 지원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온누리복지관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취미활동,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 과정은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0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

청도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식사 지원과 안부 확인 서비스, 응급상황 대응체계 운영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경로식당 운영과 장례 관련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생활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유경일 평생보장과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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