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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당선인 “청주공항, 중부권 항공허브로”… ‘한국공항공사 유치’ 총력전

당선 후 첫 청주공항 현장 점검… “이용객 500만 시대 걸맞은 국가 차원 투자·지원 시급”
“민·군 공동 사용 활주로 구조적 한계 깨야”…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국가계획 반영 사활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6-24 08:37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항공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유치'와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민선 9기 최우선 핵심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신 당선인은 청주공항이 역대 최다 이용객을 경신하며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인프라 지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공항 운영의 컨트롤타워 유치와 독립적 활주로 신설을 통해 국가 전략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및 국가 공항개발 계획에 해당 사업들을 반영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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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계류장 인근 현장을 찾은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활주로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청주국제공항을 대한민국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항공 허브로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민선 9기 도정의 초대형 핵심 국가사업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신 충북지사 당선인은 23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운영 현황과 주요 시설을 정밀 점검한 뒤, '한국공항공사 유치'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민선 9기 충북도정의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국가 사업으로 지정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신 당선인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청주공항은 최근 수년간 전국 지방공항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섰으나, 공항의 폭발적인 성장 속도에 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투자, 제도적 금융·인프라 지원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실제로 청주공항은 지난해 이용객 467만 명을 돌파하며 3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올해는 개항 이래 최초로 연간 이용객 5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전국 지방공항 중 독보적인 1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항공교통의 명확한 성장축으로 급부상했다.



신 당선인은 "청주공항은 이미 충북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충청권과 중부내륙, 수도권 남부 인구까지 전방위로 아우르는 '국가 전략공항'으로 체급을 키웠다"라며 "공항 위상에 걸맞은 국가적 역할 분담과 지원체계를 이끌어내는 것이 민선 9기 충북도의 제1과제이자 대한민국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 당선인은 향후 전개될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전국 공항 운영과 미래 항공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한국공항공사'의 충북 유치 카드를 공식화했다.

신 당선인은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지역 안배 차원의 나눠먹기가 아니라, 국가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지방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이야말로 한국공항공사 이전의 가장 합리적이고도 전략적인 최적지"라고 확언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항공사 유치는 단순히 기관 하나를 옮겨오는 유치전을 넘어 항공산업, 항공물류, 미래 모빌리티(UAM 등) 산업을 한곳에 집적시키는 초광역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칩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약속했다.

청주공항의 고질적인 성장 걸림돌로 작용해 온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에 대해서도 타협 없는 추진 의지를 보였다.

신 당선인은 "이용객과 국제 노선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음에도, 군(軍)과 활주로를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 탓에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확대 등 여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라며 "중부권 거점공항의 기능을 온전히 완수하려면 민간전용 활주로 독립이 선결 과제"라고 짚었다.

그는 "민간 활주로 신설은 일차원적인 지역 시설 확충이 아니라, 수도권 공항의 포화 수요를 분산하고 중부권 전역의 물류 패러다임을 바꿀 국가적 당면 과제"라며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등 국가 상위 계획에 이를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해 대통령실 및 국회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당선인은 "한국공항공사 유치와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는 따로 떨어져 있는 개별 과제가 아니라, 공항 운영 기능과 항공 첨단 산업을 묶어 시너지를 내는 '동전의 양면'이자 충북 대전환의 핵심 톱니바퀴"라며 "청주공항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민선 9기 충북도정의 모든 행정 역량과 정치력을 청주공항에 집중 투하하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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