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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첫 방과 후·돌봄센터 개소…아이 성장 지원하는 지역 교육 플랫폼 출범

초등 저학년 돌봄 지원 확대…창의·체험 프로그램 갖춘 교육 거점 운영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6-06-24 07:50
방과후·돌봄센터 개관식 개최
23일 제천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충청북도교육청 제천 방과 후·돌봄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지원교육청 제공)
제천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할 새로운 교육 거점이 문을 열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3일 '충청북도교육청 제천 방과 후·돌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센터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권역별 돌봄 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기능을 담당하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창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습과 놀이, 문화 활동을 균형 있게 경험하며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범모 교육장은 개관식에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 서로 존중하며 함께 배우는 공간,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며 센터의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풀어가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해 돌봄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돌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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