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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잡은 논산 남성들”…논산시, ‘꽃중년 요섹남’ 요리교실 첫발

중년 남성 가사 자립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 돕기 위해 마련
8월까지 약 3개월간 총 10회 걸쳐 체계적 진행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6-24 10:36
꽃중년 요섹남 관련 사진 (2)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3일 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중년층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및 자립 역량 강화 프로젝트인 ‘꽃중년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프로그램의 첫 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4060 중년 남성들의 가사 자립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팔을 걷어붙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3일 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중년층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및 자립 역량 강화 프로젝트인 ‘꽃중년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프로그램의 첫 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사 경험이 적은 중년 남성들이 스스로 음식을 조리하며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첫 수업은 안전한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주방 기기 안전 사용법과 올바른 조리도구 활용법 등 기초 이론 교육이 먼저 진행됐다.



꽃중년 요섹남 관련 사진 (1)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첫 강좌인 만큼 요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향후 다양한 영양 교육을 병행해 중년 남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겠다”고 강조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이어진 실습에서는 칼 잡는 법과 같은 기초 조리 기술을 시작으로 양파, 애호박, 당근 등 일상적인 식재료를 다듬는 과정을 마스터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질한 채소로 전을 부쳐내며 요리에 대한 흥미를 돋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주방은 낯선 공간이었는데, 직접 재료를 썰고 음식을 완성해보니 큰 성취감이 들었다”며 “남은 교육도 열심히 참여해 가족들에게 멋진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첫 강좌인 만큼 요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향후 다양한 영양 교육을 병행해 중년 남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요리 교실과 연계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 ▲올바른 복약 지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필수 보건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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