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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락원, '코다로서의 삶과 이야기' 주제 이길보라 작가 특강 개최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대상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6-06-24 11:28
이길보라 작가 특강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23일 청산회관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이길보라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과 행정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공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장애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보다 깊이 바라보는 공감의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길보라 작가는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코다로서의 삶과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작가는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인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s)로서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의 고통을 쉽게 이해한다고 말하기보다 그 삶을 듣고 마주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특히 장애를 둘러싼 경험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관계, 언어, 사회적 환경 속에서 함께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행정 담당자 등 20명은 장애인 평생교육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서로 다른 삶의 조건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감수성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현장과 행정이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정책과 교육 현장에 담아낼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장애와 가족, 공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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