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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이류문화 세미나…전통서사 현대적 가치 조명

변신서사·인도설화 주제 발표
콘텐츠 창작 활용 가능성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6-24 15:27
영산대 한중일비교문화연행했다.
영산대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가 온라인으로 '제7회 이류문화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가 아시아 전통문화 속 이류(異類) 서사의 의미와 문화콘텐츠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영산대학교는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제7회 이류 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 설화와 서사 속 비인간적 존재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현대 문화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여대 이연희 교수가 '변신서사에 나타난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동양 설화에 등장하는 동물 변신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타자의 관계를 해석했다.



이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김영 강사는 '인도설화 속 빌런의 계보'를 주제로 발표하며 인도 전통 서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악역 캐릭터의 문화적 의미를 분석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통 서사의 현대적 재해석과 콘텐츠 산업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영산대학교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 문화권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이류 서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서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장은 "전통문화 속 이류 서사는 현대 콘텐츠 산업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은 문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연구를 통해 K-콘텐츠의 소재 발굴과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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