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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갈등 아닌 협력으로… 한동대 4MAT 소통 특강

美 버니스 매카시의 4MAT 이론 활용
네 가지 유형으로 나 알고 상대 이해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6-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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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진행된 '다름을 이해하는 소통' 4MAT 특강 현장.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은 지난 22일 지역혁신 복합문화공간 파랑뜰에서 '서로 다른 우리는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4MAT 소통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미국 교육학자 버니스 매카시가 개발한 4MAT 이론을 바탕으로 이어졌다. 4MAT은 사람마다 학습하고 사고하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전제 아래, 이를 왜(Why), 무엇(What), 어떻게(How), 만약(If)의 네 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한 진단 프레임워크다.

Why형은 관계와 의미를 중시하고, What형은 사실과 정보를 우선하며, How형은 실행과 적용에 집중하고, If형은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추구한다.



각 유형은 고유한 강점을 지니는 동시에, 서로 다른 유형과 마찰이 생기기 쉬운 지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강의는 교육 전문기업 폴앤마크의 최재웅 대표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4MAT 진단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직접 확인하고, 타인의 사고방식과 행동 특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특히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른 유형의 사람이 얼마나 다르게 받아들이는지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선 실질적인 소통 훈련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형 간 협업 특성과 갈등이 발생하는 맥락을 함께 이해함으로써 조직과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전략을 익혔다.

한 참가자는 "내가 왜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처음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다른 사람의 반응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다양한 배경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 없이는 지역사회의 지속적 성장도 어렵다"며 "파랑뜰을 중심으로 주민과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의 소통·협력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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