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복지·보건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육식물 가꾸기와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성취감을 얻고 있으며, 센터는 스트레스 및 우울 척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 중입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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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원예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센터는 오는 7월까지 지역 복지·보건기관과 협력하는 '2026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 활동을 매개로 참여자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단양치매안심센터와 단양다사랑요양원이 참여하며, 치유농장 '다육촌 꼬마농부'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편안한 환경에서 치유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5회씩 모두 10회 운영되며 회차마다 약 15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씨앗과 새싹, 다육식물,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구성돼 식물을 직접 가꾸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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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다육식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센터는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평가도 함께 실시한다. 참여자의 일반 특성을 비롯해 신체 기능과 사회성, 심리·정서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악력기와 핀치게이지, 관찰평가, 원예활동 평가표, 스트레스 측정기, 우울 척도, 생활만족도 조사 등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식물 작품을 생활공간에 두고 돌보며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 참여자는 "내 손으로 만든 화분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수업이 있는 날을 기다리게 될 만큼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식물을 키우는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의 마음을 보듬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보건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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