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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돼지농장,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 비상

경북 예천군에서 구제역 확진, 방역 당국 긴급 조치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이동 중지 및 집중 소독 실시
예천군 및 인접 지역 우제류 농장에 예방접종 및 임상검사
방역 당국, 철저한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 당부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6-06-28 08:43
농림부
농식품부 청사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경북 예천군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6월 25일 경북 도축장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후, 해당 도축장에 돼지를 출하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7일 예천군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인접 지역의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예천군을 포함한 경북과 충북의 일부 지역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됐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이 확인된 돼지에 대해서만 처분할 계획이다.



발생 농장 주변 3km 이내의 방역대에서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사육 농장에 대한 집중 예찰이 진행된다.

또 예천군과 인접한 6개 시군의 우제류 사육 농장과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이 실시된다. 27일 밤 23시부터 29일 23시까지는 발생 및 인접 시군의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가 발령됐다.

예천군에서는 전체 우제류 농장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진행되며, 인접 6개 시군의 돼지농장에도 같은 조치가 취해진다. 전국 우제류 사육 농장에 대해서는 전화 예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이동 통제, 예찰·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우제류 사육농가는 백신 접종에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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