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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성지의 숨결, 기억의 여정' 시작

당진 천주교 문화유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6-30 09:37
사본 - (사진3)생생국가유산사업 성지의 숨결 기억의 여정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포스터(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6월 30일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 국가유산사업 '성지의 숨결, 기억의 여정'을 7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천주교 신앙의 요람이자 역사적 가치가 높은 관내 성지들을 중심으로 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성지의 숨결, 기억의 여정'의 막을 올리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처음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해당 사업은 김대건 신부 탄생지이자 국가사적인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을 중심으로 합덕성당·신리성지 및 버그내순례길 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순례의 여정, 당진을 걷다'는 천주교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순례길을 걷는 트레킹 기반의 성지 콘텐츠로, 당일형과 1박 2일형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성지 투어의 시작을 함께할 여정 기록 키트를 제공해 트레킹과 미션 수행을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지로드, 숨은 김대건을 찾아라!'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미션을 통해 해결하며 알아보는 RPG 프로그램으로 총 3회 진행한다.



또한 '기억의 성물, 특별한 하루'는 김대건 신부의 유학 시절 전해지는 일화를 바탕으로 그의 여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스토리텔링형 몰입 프로그램 및 머그잔·기억의 향수 만들기 제작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순례의 여정, 당진을 걷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라며 "당진 천주교 문화유산과 함께 다양한 행사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교적 의미를 뛰어 넘어 누구나 찾아와 마음의 평안을 얻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국가유산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 및 관광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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