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김기재 당진시장이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권위적인 형식을 탈피하고 소통과 내실을 강조한 취임식을 개최하며 민선 9기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대통합과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제2서해대교 추진 등 당진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경청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더 큰 당진'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응원 속에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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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재 당진시장 취임식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7월의 싱그러운 푸르름이 짙어가는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은 새로운 당진의 미래를 기대하는 1000여 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은 제5대 김기재 당진시장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식 날이다.
이날 취임식은 여느 대규모 정치 행사와는 결이 달랐다. 화려하고 권위적인 형식을 과감히 덜어내고 시민과 눈을 맞추며 차분하면서도 내실 있게 진행해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줬다.
▲ 호국영령 앞에서의 경건한 다짐으로 시작한 첫 발걸음
김기재 시장의 첫 행보는 차분하고 경건했다. 취임식에 앞서 송악읍 나라사랑공원을 찾은 김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참배하며 민선 9기 임기에 임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다짐을 가슴에 새겼다.
이 조용한 다짐의 시간은 이내 취임식장으로 이어져 시정의 중심을 오직 '시민과 역사'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 길게 이어진 축하행렬 장관
미소와 기대로 가득찬 문예의전당 일대는 축하하기 위해 빽빽하게 모여든 시민들로 가득 찼고 길게 줄을 서서 취임하는 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행렬이 그칠 줄 모르고 이어져 장관을 이뤘다.
특히 당진의 발전을 염원하는 각계각층의 단체장들과 이장단·기업체 관계자·그리고 시민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식전 행사로 펼쳐진 합동 공연은 잔잔하면서도 힘찬 선율로 객석을 감싸 안으며 취임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고조시켰다.
▲ 17만 시민을 위한 선서, 그리고 '대통합'의 약속
단상에 오른 김기재 시장이 엄숙한 목소리로 취임 선서를 하자 식장 내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깊은 신뢰감이 감돌았다.
이어 진행한 취임사에서 김 시장은 무엇보다 '통합'과 '민생'을 강조했다. "반목과 갈등을 넘어 17만 시민 모두를 섬기는 대통합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출발점입니다". 진심 어린 호소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격려와 공감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경제회복지원금 지급·AI 데이터센터 유치·제2서해대교 추진 등 굵직한 비전을 조목조목 설명할 때는 당진의 거침없는 도약을 기대하는 활기찬 에너지가 식장 전체에 가득찼다.
▲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소통으로 마무리된 아름다운 출발
이번 취임식의 백미는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희망 메시지' 순서였다. 시민들이 바라는 당진의 미래상을 담은 메시지가 전달될 때 김 시장은 귀를 기울이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일방적인 선포가 아닌 시민과 시장이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의 장을 연출한 순간이었다.
공식 취임식을 마친 김 시장은 사무인계인수서 서명과 민선 9기 제1호 결재, 기념식수를 한 뒤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차분함 속에 진정성을 담고 활기참 속에 미래 비전을 확실히 보여준 이번 취임식은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이라는 슬로건처럼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을 가득 안고 출발한 민선 9기 김기재호(號)의 앞날에 17만 당진시민의 이목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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