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경선 결과 염주노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지역 조직 재정비와 차기 총선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염 위원장은 조직 혁신과 현장 중심의 정당 활동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통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당원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역동적인 위원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인선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민주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민심을 회복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당내 통합과 지지 기반 확대가 지역 정치 지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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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주노 신임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사진=염주노 제공) |
더불어민주당은 3일부터 4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경선을 실시한 결과, 염주노 후보가 신임 서산·태안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지역위원장 선출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지방선거 이후 다소 느슨해졌던 지역 조직 재정비와 차기 총선 준비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산·태안에서 민주당 조직의 결속력 강화와 민심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당원들의 선택이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염주노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시민과 당원들을 만나온 진정성을 당원 여러분께서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선에 임해주신 이명교 선배님과 그동안 험지에서 지역위원회를 이끌어 온 조한기 선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열이 아닌 통합,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서산·태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모든 당원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현장 중심의 정당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 위원장은 '조직은 단단하게, 미래는 당당하게'라는 기조 아래 지역 조직 혁신과 당원 중심 정당 운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2022년 이후 서산과 태안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들을 만나왔다"며 "와우리 단군전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대산 삼길포에서 신진도항과 백사장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전통시장과 상가를 수없이 찾아 인사드렸고, 당원들과 함께 촛불집회와 탄핵 집회 현장에도 함께했다"며 "차가운 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지역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염 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밀착형 정치 실현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과 마을 민원까지 직접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는 지역위원회를 더욱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있다. 당원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지역위원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총선을 앞두고 조직 재정비와 세대교체, 현장 중심 정당 체질 개선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염 위원장이 민주연구원 부원장 경험과 지역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과 조직 관리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향후 민주당 서산·태안 조직 운영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경선 이후 당내 통합과 조직 결속을 얼마나 빠르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 또 보수세가 강한 지역 민심 속에서 민주당 지지 기반을 어떻게 확대할지가 향후 정치 행보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 관계자는 "이번 선출은 단순히 위원장 교체 의미를 넘어 서산·태안 민주당 조직의 방향성과 전략 변화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라며 "염 위원장이 강조한 통합과 현장 정치가 실제 조직 운영과 민심 회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조직 정비와 당원 확대, 정책 발굴, 생활 정치 강화 등을 중심으로 차기 지방선거와 총선 준비 체제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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