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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이 6일 5개 상임위원장 선출 뒤 손을 잡고 의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헌 자치행정위원장, 박칠용 건설도시위원장, 조민성 부의장, 김철수 의장, 임주희 의회운영위원장, 김만호 복지환경위원장, 김상민 경제산업위원장. (사진= 김규동 기자) |
전체의원 33명은 본회의장에서 운영위원장 임주희 의원(국힘·2선), 자치행정위원장 김영헌 의원(국힘·2선), 경제산업위원장 김상민 의원(민주·4선), 복지환경위원장 김만호 의원(민주·3선), 건설도시위원장 박칠용 의원(민주·3선)을 각각 선출했다.
민주당 위원장들은 모두 19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남구지역 10명과 민주당 전체의원 9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임위원장은 5석 중 3석을 민주당에서 차지했다. 역대 최대 수확이다.
'의회의 꽃'인 상임위 위원장 선거에서 이재진 의장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의힘 북구지역 12명 의원은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상임위 위원 구성 현황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임주희 의원(위원장), 김정엽, 문성호, 손태식, 안대천, 양아영, 유흥근, 이진원 의원 ▲자치행정위원회=김영헌 의원(위원장), 이진원 의원(부위원장), 김승리, 김재원, 안명애, 양아영, 조민성, 최광열 의원 ▲경제산업위원회=김상민 의원(위원장), 안대천 의원(부위원장), 김종익, 김후환, 박정숙, 이민규, 임주희, 정원석 의원 ▲복지환경위원회=김만호 의원(위원장), 유흥근 의원(부위원장), 김창희, 김현옥, 문성호, 안병국, 이재진, 황찬규 의원 ▲건설도시위원회=박칠용 의원(위원장), 김정엽 의원(부위원장), 김보람, 김은주, 김하영, 김홍열, 손태식, 정종식 의원이다.
포항 시민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5석 중 3석 차지해 국민의힘의 독주가 우려됐던 포항시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헌 전 포항시의회·경북도의회 의원은 "포항시의회 상임위 구성이 잘 됐다"며 "국회에서 지방의회를 배울 수 있다면 우리 정치가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천 언론인들도 "포항시의회가 포항시 행정을 제대로 감시와 견제를 한다면 토호세력의 준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10대 포항시의회는 국민의힘(남구 11명, 북구 12명) 23명, 더불어민주당 9명, 무소속 1명 등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시의회는 7일 오전 제331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폐회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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