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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 화합 프로그램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7-0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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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김민화 씨 설명으로 원주민이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단순한 정착 교육을 넘어 기존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예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군의 지원을 받아 '2026 함께하는 귀농귀촌 화합 및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364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촌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일정은 지난 7월 2일 광시면 동산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광시면 귀농인 김두식 씨가 모집한 원주민 24명이 참석했으며, 덕산면에서 표고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귀농인 김민화 씨가 강의를 맡고 노창진 씨가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버섯 냉채 만들기와 수세미 체험을 함께하며 농촌 생활 경험을 공유했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초기 정착 과정에서 주민 간 관계 형성과 지역 적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일회성 교육보다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새로운 주민과 기존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의 성공은 주민들과 신뢰를 쌓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생하는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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