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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개원식<사진=경남도의회 제공> |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를 통해 박준 의장과 신종철 제1부의장 이찬호 제2부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축하연에는 박완수 도지사 권순기 교육감 서종길 의정회장 등이 참석해 제13대 경남도의회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도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준 의장은 도민의 행복과 경남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희망의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축하연은 앞선 원구성 갈등의 여진이 채 가시기 전에 열렸다.
지난 6일 열린 제4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단 선출이 국민의힘 45명 단독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23명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회의 전 퇴장했다.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공문에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점은 협치를 말하기 전에 대화의 기본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을 낳는다.
축하연 축사와 본회의장 퇴장이 같은 하루에 놓였으니 협치는 말보다 걸음이 몇 걸음 늦었다.
박수 소리 뒤에 남은 빈자리 23석이 이번 개원의 진짜 성적표다.
경남=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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