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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천관광공사, 'K-수산물 AR 체험 콘텐츠' 개발

지역 기업과 협업해 이동형 전시 상자 제작
문순득 AI 잇는 또 하나의 '디지털 융합' 혁신 사례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7-07 09:50
[사진1] '바다밥상을 깨워라' 콘셉트아트(안)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천관광공사와 K-수산물을 주제로 한 참여형 전시 콘텐츠를 개발한다/사진=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대한민국의 싱싱한 제철 수산물과 첨단 증강현실(AR) 기술이 만나 눈과 손이 즐거운 이색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양 식문화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참여형 전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관광공사의 민관 협력 프로그램인 '2026 인천관광 상생이노베이션'에 매칭되어, 인천 로컬 기술 기업인 '주렁주렁 스튜디오'와 함께 차세대 K-수산물 AR 체험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상생이노베이션(오픈이노베이션)'은 외부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해 지역 내 수요기관과 기업 간의 협업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마중물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AI 기반 '디지털 휴먼 문순득' 콘텐츠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융합 시도다. 올해는 기술 범위를 AR로 넓혀 도심 속 박물관 안에서 우리 바다의 풍요로운 식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AR 콘텐츠는 올해 하반기 베일을 벗을 테마전시 <맛있는 바다(가제)>의 킬러 콘텐츠로 배치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복잡한 수산물 생태와 제철 먹거리 이야기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췄다.

특히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동형 전시 상자' 형태로 기획했다. 영종도에 위치한 박물관 본관뿐만 아니라 향후 타 지역과의 협력전, 찾아가는 순회전 등 다각적인 대외 사업으로 확장해 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지난해 AI 기반 콘텐츠 개발에 이어, 올해는 AR 기술을 활용해 해양 식문화 콘텐츠로 사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과 고유한 해양문화를 융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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