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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머드축제 연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추진

10만 원 기부 시 16만 2000원 혜택…지역 소비 선순환 노려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7-07 11:52
보령시
보령시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머드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손잡고 21일까지 보령머드축제 연계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축제 방문과 지역 소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2026 제29회 보령머드축제'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위기브를 통해 보령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외에 머드축제 입장권(1만 2000원), 보령사랑상품권(5000원),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1만 5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부자가 누리는 총 혜택은 16만 2000원 상당에 달한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축제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시는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직접 찾고 소비하는 선순환을 만드는 제도"라며 "보령머드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고향사랑기부에도 참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부터 20만 원까지는 44%, 2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금의 30% 범위 안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고, 지정기부를 통해 지역 공익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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