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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역 유휴공간, 상생형 마트로 재탄생

쇼핑·쉼터 결합 생활편의 공간 조성
지역 일자리·상권 활성화 효과 기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7-07 12:22
7일 부산도시철도 1호제공]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에 전국 도시철도 최초의 지역 상생형 마트인 '세남마트 부산대역점'이 7일 문을 열었다.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마트와 공공쉼터 전경.(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의 장기간 비어 있던 역사 공간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로 새롭게 문을 연다. 단순 상업시설을 넘어 공공쉼터와 지역 일자리를 결합한 전국 도시철도 최초의 상생형 모델이다.

부산교통공사는 7일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에 지역 상생형 마트인 '세남마트 부산대역점'을 개점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카페형 쉼터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사 내 유휴공간 752㎡를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마트와 함께 마련된 약 66㎡ 규모의 공공쉼터는 금정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며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카페 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마트는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인근 음식점들이 필요한 식자재를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부산대학교 상권의 이용 편의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지난 4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마트 전문 운영기업인 세남기업㈜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시설 개선과 내부 인테리어, 공공쉼터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활용되지 않던 역사 공간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바꾼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역사별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생활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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