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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폐광산 인근 주민 중금속 노출 조사 착수

기장 일광광산 주민 건강지원조사 실시
혈액·소변 분석 통해 환경 유해물질 노출 확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7-14 13:17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전경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전경.(사진=동아대 제공)
부산 기장군 폐광산 인근 주민의 중금속 노출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조사가 본격 추진된다. 장기간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생체시료를 분석해 환경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 환경보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조사다.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7월 15일 기장군 일광광산마을에서 폐금속광산 인근 주민 건강지원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일광광산마을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주민이다. 센터는 생활습관과 환경 노출 이력 등을 설문조사하고 신체계측과 혈압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한다.

또 혈액과 소변 시료를 채취해 유해 중금속과 환경 유해물질 생체지표를 분석하는 등 체내 노출 수준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폐금속광산 주변 주민의 환경보건 기초자료를 축적하기 위한 연차사업의 하나다.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부터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장군 일광광산과 임기납석광산 일대를 조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일광광산 조사에 이어 임기납석광산 영향권 주민을 대상으로도 건강지원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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