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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개교 35주년 기념 AI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6-07-15 09:48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개교 35주년을 기념해 생성형 AI로 대학의 상징물을 재해석하는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학 마스코트를 활용한 타임캡슐 인형과 상징 조형물을 형상화한 무드등이 각각 고등부와 대학부 대상을 차지하며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선보였습니다.

유길상 총장은 AI를 활용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학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소중한 홍보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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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교 35주년 기념 AI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사진=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14일 대학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개교 35주년 기념 AI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AI로 표현하는 한기대'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대학의 캐릭터와 건물, 로고 등 상징적 요소를 참신한 굿즈로 재해석하고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고등부 104명이 158점을, 대학부 113명이 193점을 제출해 총 217명의 참가자로부터 35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고등부 대상은 한국철도고등학교 2학년 엥흐징 학생(몽골 우수 유학생)의 'KORYONG TIME CAPSULE PLUSH'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학 마스코트 '코룡이'를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타임캡슐 인형으로 재해석했다.

인형 등 부분에 사진과 편지, 학생증 등 대학 생활의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더해 캐릭터 상품을 넘어 대학에서 보낸 시간을 기록하는 기념품으로 기획했다.

엥흐징 학생은 "단순히 예쁜 디자인보다는, 학교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 사용자들이 가지고 싶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디자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대학부 대상에는 경영학부 2학년 전아란 학생의 '한기대를 잇는 빛, 한끈: 한끈 무드등'이 선정됐다.

대학의 상징 조형물인 '한끈'을 모티브로 두 개의 붉은 곡선이 서로 얽혀 위로 뻗어가는 모습을 탁상용 LED 무드등으로 구현했다.

학생과 대학, 기술과 배움이 하나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빛으로 표현했으며, 낮에는 오브제로, 밤에는 따뜻한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더했다.

전아란 학생은 "평소 우리 대학의 상징인 한끈 조형물을 좋아해 더 알리고 싶었다"며 "무드등이라면 어디서든 한끈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유길상 총장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가 아니라 대학의 역사와 상징을 새롭게 해석하는 창의적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개교 35주년을 맞은 학교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홍보 자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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