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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향 쌀' 화성 수향미, 과학 데이터로 명품화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7-15 11:27
화성특례시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수향미의 품질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배 환경 변화에도 고유한 향과 밥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첨단 분석 기술을 품질 관리 현장에 적용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수향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를 줄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자코 기반 향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향미는 밥을 지었을 때 나는 독특한 구수한 향과 우수한 식감으로 화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일반 쌀과 차별화된 향미가 소비자 선택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향을 만들어내는 성분은 재배 지역의 기후와 생육 환경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체계적인 관리 기술 확보가 요구돼 왔다.

센터는 새롭게 도입하는 전자코 장비를 활용해 수향미의 특징을 결정하는 주요 향 성분인 2-아세틸-1-피롤린을 분석하고, 생산지별 데이터를 축적해 품질 관리 기준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생산 현장 조사도 정밀화한다. 기존 32개 재배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품질 점검에 향 분석을 추가하고, 쌀의 단백질 함량과 완전미 비율 등 상품성을 판단하는 요소까지 함께 살펴 재배 방식 개선과 생산 관리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맛있는 쌀'이라는 소비자 인식에 머무르지 않고, 객관적인 수치와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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