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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능 중심 조직 개편 단행

서경삼 기자

서경삼 기자

  • 승인 2026-07-15 11:39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청.(사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인구 감소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능 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정원을 늘리지 않는 대신 기존 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주력 산업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데 있다. 군은 인구정책과 청년 지원,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을 총괄할 미래전략과를 새로 설치하고, 전복을 비롯한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전담하는 수산식품산업과도 신설한다.

조직 운영 방식도 기능 중심으로 재편된다.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축산과의 업무를 통합해 행정과 기술지도를 연계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집행과 기술 지원의 연계성을 높여 농업인의 행정 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의료팀을 신설한다. 해당 조직은 보건·의료·요양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고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완도군은 이번 개편 과정에서 공무원 정원을 증원하지 않고 조직 진단을 통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에 따라 1개 부서와 6개 팀을 줄여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기능은 강화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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