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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지난 15일 포항 지역 소상공인과 외식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세계시민교육 ESG리더십 특강'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동대 제공) |
한동대(총장 박성진)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포항 지역 소상공인과 외식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세계시민교육 ESG리더십 특강'을 지난 15일 이어갔다.
특강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포항시청 식품산업과와 협력해 추진 중인 '세계미식도시 ESG 포항' 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ESG·글로컬 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한진 교수(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의 과정 소개로 시작된 교육에는 포항시청, 포항시 소상공인협의회, 외식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한동대, UNAI Korea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해 지역 외식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첫 강연에서는 이준철 변호사(법무법인 수륜아시아)가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법률 전략'을 주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과 분쟁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이 변호사는 "채권자와 채무자가 건강한 관계를 맺고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선을 위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올바른 법률문화가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박주로 대표(주식회사 로컬모티브)는 '글로컬 FnB 산업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자원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포항이 지닌 지역자원과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도 생산과 유통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닿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며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경쟁력으로 바꾸는 것이 포항 외식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재희 포항 소상공인협의회장은 "특강은 포항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죽도시장과 육거리, 원도심을 하나의 미식관광 동선으로 묶어내는 발상의 전환이 포항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식업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음식과 관광, 원도심을 함께 연결하는 글로컬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교육을 마련한 한동대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효실 '주효실의 앙금스토리' 대표는 "교육은 단순히 장사를 잘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포항의 자원과 역사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하반기 포항시와 협력해 'ESG 외식경영진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시민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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