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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대천해수욕장서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여름 휴가철 관광객 밀집 지역 중심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 나서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7-27 08:59
보령시
보령시보건소는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성수기를 앞두고 자살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이다.

보령시는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령시 자살예방관인 장진원 부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자살예방실무협의체 소속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해수욕장 일원을 순회하며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편의점·음식점 등 인근 업소를 방문해 상담전화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부착을 요청하는 한편, 자살 위기 대상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연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번개탄 판매업소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주변 번개탄 판매업소 8곳을 방문해 번개탄 보관함 사용 여부와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구매자의 이상 징후를 세심히 살피도록 안내했다. 충동적인 자살 시도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장진원 부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관 중심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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