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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약 20m 절벽을 따라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는 계곡을 가득 메운 물안개와 어우러져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최근 이어진 강우로 평소보다 한층 웅장해진 폭포의 모습은 자연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로도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이 그아름다움을 찬탄하며 글을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온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옥계폭포 일원은 월이산(달이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으로도 유명하며,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에서는 금강이 영동과 옥천을 휘감아 도는 절경과 함께 갈기산, 천태산, 민주지산, 백화산 등이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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