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장환 신인문학상에는 전국에서 364명의 예비 작가가 총 1820편의 작품을 출품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남혜석 씨(46)의 '환전' 외 4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이대흠 시인과 김명기 시인은 "'환전'은 틀에 박힌 시를 거부하고 독자의 관심을 발랄하게 끌어당기는 세련된 진술과 엉뚱한 사유가 돋보이며, 오랜 습작기를 거친 정제된 문장이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남혜석 씨는 "언어는 언제나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었다"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삶을 더욱 깊이 바라보고 오래 곁에 머무는 시를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관한 제7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공모에는 총 1263편이 응모했다. 예심은 40편을 선정했으며, 본심은 윤문찬 씨(66)의 '하얀 고백'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오장환 신인문학상 500만원,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12일 제31회 오장환문학제가 열리는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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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수장자 남혜석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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