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수출형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썬메이트·베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 기업은 수출형 스마트팜 분양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게 되며, 군은 국비 지원을 통해 도로와 전기 등 대규모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은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핵심 경영체를 확보함으로써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 |
|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
군은 28일 군청 집무실에서 ㈜썬메이트·베리원과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 및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신동창 썬메이트 대표, 이현규 베리원 대표가 참석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규모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도로와 용·배수, 전기, 오폐수 처리시설 조성비의 70%를 3년간 국비로 지원한다. 초기 기반시설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민간기업 참여를 이끄는 핵심 공모사업으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수출형 스마트팜 분양 사업에 참여하고,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임대형 스마트팜 교육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에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의 수출형 분양 온실 사업에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첫 사례다.
진천에서 2.5㏊ 규모 유리온실을 운영하는 썬메이트는 2025년 파프리카 442t을 생산해 매출 20억 원을 기록했다. 또 베리원은 충북 딸기 양액재배·스마트팜 1호 농장으로, 같은 해 딸기 40t을 생산해 7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베리원은 충북 스마트팜 딸기의 인도네시아 첫 수출을 이끌었으며, 썬메이트는 2021년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대상을 받았다.
군은 이들의 재배·수출 경험이 스마트농업타운의 사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3월 충북개발공사·교보자산신탁과 협약을 맺고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는 청주농고·충북생명산업고 현장실습, 공동 실습장 활용, 스마트농업 교육거점센터 설치를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단지를 이끌 핵심 경영체를 확보하는 출발점"이라며 "국비 기반시설과 기업 유치를 연계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