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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비즈니스센터, 해외거점 성과관리 고도화 필요

방성환 경기도의원, '기업 체감형 지원' 전환 의견 제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7-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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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도의원, 경기 비즈니스센터 운영 관행 개선·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주문 (사진=경기도 의회 제공)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수출 실적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사업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최종 수출액에 집중될 경우 초기 상담이나 시장 개척, 거래선 확보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최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방성환은 국제통상과의 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 자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성과관리 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성환 도의원은 해외거점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업 상담부터 바이어 매칭, 업무협약(MOU), 계약 체결,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단계별 지표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거점별 성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향후 사업 운영과 예산 편성의 근거로 활용하는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

해외거점 위탁운영 방식 역시 계약 유지 자체보다 성과 중심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운영기관별 성과지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평가 결과를 재계약과 운영 개선에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해외거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가장 먼저 찾는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홍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국제통상과는 현재 수출실적을 중심으로 성과평가 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해외 거점별 운영성과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계별 성과지표 도입과 위탁운영 개선 방안도 향후 검토 과제로 논의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통상지원 사업은 단기간 수출액보다 기업의 해외시장 안착과 거래망 확대 등 중장기 성과를 함께 평가해야 정책 효과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비즈니스센터 역시 정량적 실적뿐 아니라 기업 만족도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 등 체감형 성과를 반영하는 평가체계 구축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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