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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가족 삼계탕 나눔 행사' 실시

국가유공자·유족 209명 대상…재가복지 연계 현장 돌봄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7-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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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삼계탕 나눔 행사' 사진.(사진=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폭염으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충주·괴산·음성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 209명에게 삼계탕과 감사의 마음이 전달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30일 충주여성문화회관 공유주방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보훈가족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에는 지청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다.

준비된 음식은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을 통해 충주·괴산·음성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택에 전달됐다. 이들은 각 가정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에 거주하는 하모 어르신은 6·25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이자 무공수훈자 유족이다. 그는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던 때 삼계탕을 집까지 가져다줘 큰 힘이 됐다"며 "늘 잊지 않고 살펴줘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애진 지청장은 "국가유공자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훈 복지를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13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해 왔으며, 고령·독거 보훈가족을 위한 재가복지와 생필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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