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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충청권 45.05% 득표 기선제압…정청래와 303표차

金, 민주 8.17 전대 첫 순회경선 승리
당원투표 결과…충남, 충북 우위 신승
鄭 44.61% 석패 송영길 10.34% 그쳐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6-08-01 20:30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0.44%p 차이로 제치고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정 후보는 대전과 세종에서 앞섰으나 투표자가 더 많았던 충남과 충북에서 김 후보가 우위를 점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주당은 향후 전국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17일 차기 당대표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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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인 대전.세종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사진=이성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45.05%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44.61%)를 0.44%p 차로 제치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두 후보의 표 차는 303표였고, 송영길 후보는 10.34%를 기록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632표(45.0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44.61%)를 기록하며 303표 차로 뒤를 이었고, 송영길 후보는 7027표(10.34%)를 얻었다.

김 후보는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정 후보 '안 방'에서 충청권 당심을 잡는 데 성공해, 앞으로 남은 5차례 순회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정 후보 역시 비록 패했지만, 표 차이가 초박빙으로 나타나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첫 판'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았던 송 후보의 경우도 남은 순회경선에서 총력전을 펼 것으로 관측된다.

충청권 지역별로는 대전과 세종에서 정 후보가 우세했다.

대전에서는 정 후보가 8187표(48.23%)를 얻어 앞섰다. 김 후보는 7249표(42.71%), 송 후보가 1538표(9.06%)를 기록했다.



세종에서도 정 후보가 2388표(50.28%)로 선두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1932표(40.68%), 송 후보가 429표(9.03%)를 얻었다.

반면 투표자가 더 많았던 충남과 충북에서는 김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충남에서는 김 후보가 1만 2484표(45.65%), 정 후보 1만 1835표(43.28%)를 기록하며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가 3026표(11.07%)를 얻었다.

충북에서도 김 후보가 8967표(47.39%), 정 후보가 7919표(41.86%)를 기록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송 후보는 2034표(10.75%)였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3만384표(22.3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선원 후보 2만2721표(16.72%), 한민수 후보 1만9182표(14.11%), 서미화 후보 1만8517표(13.62%), 김용 후보 1만7045표(12.54%), 이성윤 후보 1만4838표(10.92%), 임미애 후보 8226표(6.05%), 김영호 후보 5023표(3.69%) 순이었다.

투표율은 대전 44.74%, 세종 51.84%, 충남 39.08%, 충북 40.45%였다.

한편, 민주당 8·17 전대는 이후 2일 부산·울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대구·경북·강원,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경선을 진행하며, 차기 당대표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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