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경북교육청, 구미 산동초 미래학교 조성…학생 안전·스마트교육 강화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8-02 08:54
구미 산동초등학교가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산동초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중간설계 내용을 살펴보고 향후 학교 공간 구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설계 관계자와 학교 측, 교육청 실무진 등 18명이 참석했다.

산동초 사업은 오래된 기존 교사동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육시설을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5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465.19㎡ 규모의 건물을 마련하며, 2027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새 학교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이동부터 수업 방식까지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한다. 교내 차량 통행과 학생 보행 공간을 나눠 안전성을 높이고, 학교 안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자연을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업공간도 획일적인 교실 배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 형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손질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학습공간을 비롯해 협력수업과 미래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이 추진된다.

교육청은 이번 설계협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이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설의 활용도뿐 아니라 학생 안전과 학교 구성원의 편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교육환경"이라며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자연과 디지털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를 만들어 미래교육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