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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정소통회의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열린 행정·참여형 군정 본격화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8-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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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군정 핵심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나섰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군정소통 회의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정책 결정 과정을 군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 행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소통 회의는 기존 내부 보고 중심의 확대간부회의를 토론 중심의 회의로 전환한 것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군정'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매월 첫째 주 군정소통 회의를 정례화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여름철 최대 현안인 폭 염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어르신들의 폭염 대응이 취약할 수 있다"며 실·과·읍·면장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살수차 운영, 양심냉장고 설치, 경로당 냉방비 지원, 근로자 냉풍 조끼 지급 등 기존 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거점 무더위쉼터의 야간 연장 운영과 주말 개방, 마을방송 횟수 확대 등 현장 체감형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가뭄 대응과 관련해서는 저수지 저수율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양수기와 송수 호스 등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농업용수 안정 공급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심 군수는 "폭 염과 가뭄은 군민의 생명과 생계에 직결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농작물 피해와 생활용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군민 활력 지원금(1인 30만 원) 지급 준비,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청소년 돌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고창군은 이번 군정소통 회의를 계기로 정책 형성 과정을 군민에게 공개하는 '함께 여는 미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군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군정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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