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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외국인근로자들이 분청도자 접시에 고향의 풍경과 추억을 표현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9월 3일까지 특별전 '분청愛-김해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분청'을 연다.
참여자들은 '나의 고향'을 주제로 분청도자 접시 위에 글과 그림을 새겼다. 고향의 풍경과 기억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완성품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데 머물지 않고 창작과 전시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해에는 약 3만3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들이 지역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체험형 전시를 기획했다.
네팔 출신의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일한 지 3년 만에 오랜만에 고향을 떠올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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